1998-08-03 17:46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洪承湧 원장 ]

“연구생산성 제고위해 고비용·저효율 인력 대폭 감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9월1일
부로 1단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제물류연구센터가 새로 신설되는가 동
향분석과 해운정책을 함께 연구하는 해사정책연구실이 새체제로 구성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획기적인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KM
I의 洪承湧 원장을 만나 조직개편의 배경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향후 구조
조정 계획을 들어본다.

― 9월1일부로 연구 직제를 개편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원장님의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1센터 6실 1팀으로 개편

洪 원장: 저비용, 고효율의 연구작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硏究院(연구원)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됐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연구체제 구조조정 및 행정비
용의 대폭절감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직제를 개편, 보완하게 된
것입니다. 구조조정은 연구성과의 질적제고를 위해 유사기능 통합 및 Crito
cal Mass를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연구수요가 많은 부서는 기능을 강화시킴
으로써 KMI 특성화 연구도출을 생성토록 했으며 연구실간의 내부경쟁체제
수립 및 행정 관리비용 절감을 통한 연구원가 절감을 위해 이번 기구축소
개편을 단행하게 됐습니다.
주골자를 보면 연구부서 및 연구관련부서는 현재 11실 2팀 체제에서 1센터
6실 1팀으로 개편, 4실 1팀을 대폭 감축했으며 연구지원부서는 2실 6과에서
2실 5과로 조정했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마음 아픈 점도 많았지만 현 시국에서 연구소가 큰 흔들
림없이 현구작업에 몰두하고 생산성있는 운영을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사안
이었습니다.

― 국제물류연구실이 국제물류연구센터로 확대돼 설치되는데 대해 업계의
관심도가 높습니다. 이 센터의 운영계획을 말씀해 주시고 동향분석 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있는지요.

洪 원장: 현재 경제의 세계화로 인해 기업들이 국경없는 경쟁을 전개함으로
써 국제물류의 중요성은 점차 증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는 지정학적
으로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21세기 국제물류 중심국가로 크게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항만과 임해지역에 국제
물류 중심거점을 마련해 중국과 일본에 대응한 국제물류 유통의 근거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국제물류연구센터 신설 운영

물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류비보다는
물류이윤원, 제조원,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보다는 항만·해운서비스 부가
가치 산출, 컨테이너화물의 경우도 환적화물 확보, 물류자체 보다는 물류
연관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ESCAP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관통철도(TAR)는 한반도 관통철도(
TKR), 시베리아 관통럴도(TSR), 중국 관통철도(TCR)를 포함하는데, 우리나
라는 이들 철도망을 이용해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 중동등과 통하는 내륙
연계 수송망 구축문제도 연구대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국제전문 물류업체의 육성, 자유무역지대 설치를 위한 제도적 장
치, 관리, 운영방안의 제시 등 우리나라의 국제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산적
된 과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같은 현실적 요구에 발맞추어 국내에선 최초로 국제물류를 전문적으로 연
구할 국내 유일의 국제물류연구센터를 발족시켰습니다. 이 연구센터는 교통
개발연구원이나 국토개발연구원의 물류연구와는 차별화된 연구센터로서 KMI
의 독자적이며 창의적인 연구활동이 펼쳐질 것입니다. 동 센터에선 세계 주
요지역의 국제물류, 유통산업 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주요 세계기업
에 대해 국제물류관리 전략수립과 집행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
한편 동향분석기능은 해운, 항만, 수산, 해양정책 등 해양산업의 전분야에
걸쳐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동향분석실은 해운, 항만분야
에 기능이 편중돼 있었으며 수산 및 해양정책 관련 동향분석 업무는 해당연
구실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체제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조직개편으로 동향
분석업무가 해사전반의 연구업무와 통합됨으로써 관련기능을 일원화함과 아
울러 전문적 분석범위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동향분석부문과 다른 연구부문과의 인력교류를 로테이션제로 해 동향분석
기능활성화와 함께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로테이션은 1
년단위로 해 실시할 애 예정입니다. 동향분석의 활성화를 위해 그때 그때의
핫이슈에 대한 해운업계 동향을 속보성과 함께 내용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
입니다.

― 조직개편과 아울러 인원의 감축등 뼈를 깎는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고 보
는데,
여려운 질문이지만 인원감축 계획은...

洪 원장: 정부의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 제기와 함께 99년도
예산 또한 대폭 감축, 배정돼 「작은 KMI, 생산성있는 KMI 구축」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했습니다.
연구생산성 제고를 위해 고비용·저효율 인력을 대폭 감축하고 저비용·고
효율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단순연구 보조인력은 전원 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작은 KMI, 생산성있는 KMI 구축

인력감축은 2단계에 걸쳐 실시할 계획인데, 1단계로는 9월 1일부로 행정인
력에 대한 전면 개혁을 실시해 과장급 이상 3명, 대리급 1명, 기능직 6명,
연구조원급 13명 등 총 23명의 행정인력을 대폭 감축 조정할 예정이며 2단
계로는 연구실적 평가에 따라 연구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내년 2월 1일부
로 시행해 인원감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향후 KMI 인력구조 운영방안을 말씀드리자면 행정 및 기능인력은 현행 정원
의 30%정도를 감축하여 운영하고 10%정도의 절대 필수 인원은 저비용·고효
율 인력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연구인력은 기본적으로 현재 정원 90
명을 유지하되 투명성있는 연구성과 평가를 통해 매년 10명정도의 인력을
퇴출시키고 대신 해당부문 만큼 신진 유능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 연구소들이 IMF를 극복하기 위해선 용역 연구사업에 역점을 둬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선 조직의 활성화와 연구인력의 고급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원장님의 견해는...

洪 원장: 최근의 저희 개발원 조직개편은 단지 연구실의 수를 줄이는데 목
적이 잇는 것이 아니라 좀더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입
니다. 특히 수탁연구의 경우는 소규모 연구실 체제보다는 대규모 연구실 체
제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향후 2단계 구조조정시 연구부문은 연구계약액
이나 연구수요에 따라 조직의 일부 실을 신설 또는 폐지하도록 함으로써 조
직을 유연성있게 관리, 운영해 갈 계획입니다.
연구원 개개인의 특화와 전문화를 통한 Matrix 체제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고효율 체제로 전환하고 연구생산성을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연구
인력은 객관적인 연구평가를 통해 상호경쟁체제를 도입, 생산성을 향상시키
는 한편 신규직원은 공정한 채용방식에 의거, 박사급을 중심으로 충원해 연
구인력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 BCTOC의 민영화, 예선사업에서의 지원금 중단 등 해양수산개발원을 운영
하는데 필요한 운영자금원이 축소되고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
서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정부의 지원금 확대가 절실한데요.

洪 원장: 먼저 우리 저희 개발원의 금년도 수입예산을 살펴보면 정부출연금
이 22억원, 단체출연금이 40억8천만원, 기타 자체수입 7억8천만원으로 단체
출연금의 비중이 총예산의 58%를 차지, KMI는 주로 업·단체 출연금으로 운
영돼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 단체출연금 전액 폐지

그러나 내년도 예산은 기획예산위 방침에 따라 단체출연금 40억8천만원을
전액 폐지하고 정부출연금 18억원, 정부지원금 2억9천만원을 증액받았으나
실질적으로는 약 20억원의 예산이 삭감된 상태입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예
산배정 방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계상한 정부지원금 2억9천만원을 포함해
도 사업비가 98년대비 5억4천2백만원(30.5%)이 삭감되어 내년도 연구사업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건비 및 운영비는 98년대비
14억4천만원(27.7%) 삭감돼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나 인력의 대폭 감
원시 연구사업 수행에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정부의 구조조정방침에 적극 호응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연구업무 수행에 전력하고자 하나 긴축 예산편성·구조조정 등의 자
구노력을 해도 부족한 예산에 대해선 정부에 정책연구비 출연금 추가지원
및 수탁연구활동을 통한 자구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청사건립 전면 유보

― 용인지역에 廳舍(청사)를 마련키 위해 기본적인 설계도 끝나고 그간 정
부의 지원금도 받아가며 건설이 가시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IMF사태가 터
져 청사 건설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말
씀해 주십시오.
洪 원장: 청사건립 총사업비 1백37억6천6백만원중 기확보된 재원은 88억1천
5백만원으로 미확보액 49억5천1백만원은 전액 정부지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나 정부의 미착공 건설비 지원 불가방침에 따라 재원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즉, 98년도 정부지원금 확보액 14억3천만원은 정부 추경예산
편성시 전액 삭감되었으며 99년도 정부지원금 역시 요구단계에서 전액 삭감
되었고 현 경제여건상 정부지원이 불투명해 당분간 청사건립 추진을 유보하
게 됐습니다.
청사건립 사업은 공사착공후 최장 2년이내에 완료되므로 98년 하반기에 공
사를 착공하기 위해선 청사건립재원 조달계획이 확정돼야 하나 현재 상황에
선 청사건립사업비 부족분 50억원에 대한 재원확보가 불가능한 실정이므로
공사착공전에 사업추진을 유보하고 대신 임차건물을 사용하면서 국내 연구
기관과의 연구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내실있는 경영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 원장님이 처음 부임하시면서 외국 연구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
는 운영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洪 원장: 21세기 신해양시대의 해양화는 국제적인 공동연구 수행기반에 기
초해 추진돼야 하나 현재 해외 해야우산연구기관 및 대학등과의 교류협력체
제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저희 개발원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
적·물적교류를 확대하고 상호협력에 의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체결했으며
UN ESCAP과는 지역연구기관 지정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금년 4월 네덜란드 Shipping and Transport College와 연구협약서
를 체결했으며 11월에는 영국의 LLP와 공동으로 ‘한국해운항만산업의 전망
’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끝으로 조직개편후 원장님이 가장 주력해 펼칠 사업은 무엇이며 현 연구
원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지요.

洪 원장: 조직개편후 硏究院이 확 달라진 활기찬 연구활동이나 해운, 해양
업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돼야 겠지요. 아울러
동 연구소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명칭도 새롭게 바꾸는 작업도 신중히 추
진중에 있습니다.
한편 IMF체제 극복방안의 제시로서 해양수산부문 GDP규모를 지난 97년 약 1
0%인 39조원에서 2002년에는 약 11%인 51조원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KMI는 수산유통부문 개혁, 부산항 및 광양항 환적화물유치,
해양관광상품개발, 해양수산부문 벤처기업 5백여개 육성방안 등에 대한 연
구를 추진할 것입니다. 행정규제혁파, 해양지식 산업창출, 해양서비스 산업
육성 등 한국해양산업의 재창조 전략을 모섹하겠습니다. 「해양 2020」계획
을 조속히 수립해 21세기 비전 수립을 제시하겠습니다.
또 해양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해양외교의 강화도 주력할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21세기는 바다의 세기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
국은 해양경제활동권역의 확대를 위해 치열한 바다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해
양을 이용한 부의 창출과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보존 등에 노력하고 있습니
다. 이같은 국제적인 조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바다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저희 개발원에선 ‘세계 해양의 해 제정의 의의
’란 홍보책자를 발간했고 해양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역점
을 둘 예정입니다. 한편 해양외교의 강화방안으로는 한일 및 한중 어업협정
과 관련해 상황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OECD, APEC, WTO 등의 해양산업 개
방화에 따른 대외정책 및 대응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연안관리 대책 및 해양환경· 해양안전대책도 수립하고 해운항만산업의 경
쟁력 강화와 수산어의 구조조정 및 어촌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도
진력할 것입니다.
연구실적이 업계에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산·연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토의하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해운업게 실무
자와 硏究員간의 주례 모임등을 구상주입니다.
아무튼 저희 연구원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아무래도 재원 확보입니
다. KMI는 97년 통합당시 이미 1차 구조조정을 시행해 최소 연구인력으로
해운, 항만, 해양정책, 해양환경, 해양안전, 수산, 어촌분야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98년 예산이 97년대비 약 30% 삭감된 관계로 연구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과제이외에 수행해 왔던 동향분석업무와
해양·수산 데이타베이스인 KOMIS 등 해양산업정보서비스 제공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부족한 예산에 대해선 정부에 개발원의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설명, 출연금의 추가지원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鄭
昌勳 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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