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15:06

한러항로/이번달 수출 물동량 “비교적 선방”

연말 특수 시황으로 이어가나 기대
11월의 한러 수출항로는 전달과 비교해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다. 10월달부터 회복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11월까지 상승 분위기가 계속됐다. 물량 상승을 견인한 건 레진, 건설 프로젝트 화물, 가전 제품 등이며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부품은 여전히 물동량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한러 수출항로의 물동량은 작년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해 올해 1~3분기까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줄어들었다. 올해는 한러 수출항로의 물량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러시아가 원유와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건설 플랜트 및 프로젝트 화물의 수요가 꾸준해 물동량이 뒷받침 해주기 때문이다.

러시아 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 선사는 “10월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이 항로의 피크시즌인 연말을 맞아 소석률이 기존의 60~70%대에서 80~90%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중단된 동북아신항로 여객선 운항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속초와 일본 니가타, 러시아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동북아신항로의 동북아훼리는 용선계약이 만료된 퀸-칭다오호 대신 일본 철도운송회사 소유인 히류 21호(1만4,700톤급)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수리를 이유로 중단 상태에 있다.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의 올해 1~8월 컨테이너 수송령운 전년동기대비 37% 줄어든 46만9,034TEU를 기록했다. 국제 수송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63% 줄어든 14만2,579TEU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對 러시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3만7,789TEU를 기록했다. TSR은 운송 시간을 대폭 줄여주지만 운임과 부대비용이 높고 변동이 잦다는 단점도 대폭 감소의 원인이다.

선복량 기준 세계 50위인 러시아 국적선사 FESCO가 러시아 정부에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FESCO는 VTB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부채 8,600달러의 50%에 대한 지급보증을 정부에 요청한 것. 이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타격보다는 최근 몇 년동안 무리하게 신규사업에 투자해 부채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러시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이 관세동맹을 체결해 2010년 7월 발효될 전망이다. 우선 2010년 1월부터 가전제품을 비롯해 3국간 거래에 대한 역내 관세를 인하하고, 2011년 7월 전제품에 대해 무관세 역내 교류가 전망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3국이 관세동맹을 형성함에 따라 세관조직이 변경되거나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경 세관 개설 및 그에 따른 인프라 건설에 투자 계획이 있었지만 관세동맹 창설로 인해 혼선을 빚고 있다. 관세동맹 창설로 물류비 절감, 운송시간 단축, 세관수속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APEC 정상회의나 동계 올림픽 등 관련 프로젝트 자재 운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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