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03 16:45

[ 호주항로, 호주 시드니항 하역노동자 시위 벌여 ]

이번 달 운항선사 회의에 관심 집중

시장상황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가운데 물동량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기복 없이 꾸준한 편이다. 전통적으로 다른 항로에 비해 물동량 추이와 시
장상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연중 특이한 사항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 항로
이지만, 최근 외부적으로 관측되는 바와 달리 해운업계 관계자들 중 일부로
부터 동항로 운항사 및 서비스와 관련된 몇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어 향
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동항로를 전문으로 운항하던 블루스타가 머스크, 조양과 별도로 서비
스를 실시하기 위해 새로운 운항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얼마전 밝
힌 후 누구와 어떠한 형태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인 지 관심이 모아지면서
시작됐다. 또 1987년 브릿지 라인이라는 선사를 설립해 동항로 운항에 참여
하기 시작하고, 1996년 동사가 블루스타에 합병될 때와 금년 초 블루스타가
피엔오 네들로이드사에 합병될 때도 독립적으로 동항로에서 블루스타라는
이름으로 운항을 보장받아 실시해 오던 블루스타 라인의 사장 토니 오하라(
Tony O’Hare)씨가 해운업계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며 최근 사임한 후,
그 후임으로 피엔오 네들로이드사가 임명한 션 바렛(Sean Barrett) 사장이
취임하면서 피엔오 네들로이드와 블루스타가 동항로 서비스 재편을 위한 윤
곽을 어느 정도 잡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11월
중 동항로 운항선사들이 모여 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그 결과와 내용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편, 현지 항만 소식으로는 호주 시드니항에서 최근 부두 하역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여 운항선사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공문이 전송됐으나, 아직 선사
들의 기항 서비스에 큰 불편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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