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1 07:23

SKC, SK해운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SKC가 30일 SK해운 주식 전략을 SK에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SKC는 30일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는 SK해운 주식 전량(625만주)을 SK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4170원으로 총 261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처분 목적은 "SK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처분 의무 이행". SKC는 내년 6월말까지 순환 출자 해소를 위해 SK 증권 지분도 전량 매각해야 한다.

이와 관련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이번 SK해운 지분 매각으로 SKC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SKC는 최근 SKC-코오롱 PI 유상감자(250억원, 9월 16일), SK해운 지분 매각(261억원, 9월 30일) 등을 통해 총 511억원의 현금이 유입(2010년 말 순부채 5766억원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6월말까지 SK증권지분(9월 30일 종가 기준 930억원)을 매각해 현금이 유입됨에 따라 향후 차입금은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EPS는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SK해운 매각이익(190억원) 발생으로 종전 전망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과거 차입금 부담이 다소 할인 요소으로 작용했지만 SK 그룹 내 사업 자회사 매각, 기존 사업 및 신규 태양광 보호 필름 사업 호조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개선으로 동사의 재무구조는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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