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3 11:14

제4회 서울국제해사포럼 개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해운·조선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선박 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회 서울국제해사포럼」이 국토해양부장관, 미트로풀로스(Mr. Efthimios E. Mitropoulos)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주한외국대사,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지난 14~15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포럼의 핵심주제인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기준은 해운 및 조선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선진국과 개도국간 이해관계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첨예한 대립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그 어느 때 보다도 전세계 해운·조선업계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의 첫째날에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국제적 논의 경과와 해운·조선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선진국 관점과 개도국 관점의 대응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 현재 IMO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규제 기준을 두고 활발한 논의을 벌이고 있는 선박설계 및 선박운영에 관한 기술규제(EEDI*, SEEMP*) 및 배출권거래제 등의 도입방안과,

미래의 친환경 선박(Green Ship) 개발현황 및 선박유형과 이에 따른 해운·조선산업의 미래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열띤 논의가 있었다.


포럼 둘째날의 특별세션에서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시 주요 해운 각국의 피해보상체계 운영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국제해양오염 보상 체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국제해사포럼은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난파물 제거협약, 효율적인 유류오염 피해보상, 해적피해 방지 등 국제해사분야의 핵심이슈를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전세계 해사분야 전문가들 에게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미트로풀로스 IMO 사무총장은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운·조선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국제 해상운송 안전을 위한 해적행위 퇴치 등에 관한 IMO의 역할과 입장 등을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포럼행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해운·조선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표출하고, 현재 IMO에서 각 국가간에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는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인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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