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2 15:28

[ 중고선 수출증가로 5.9억달러 흑자 시현 ]

작년도, 국적선사 적자폭 크게 감소

지난해 해양수산부문 국제경상수지가 14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한 것으
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해양수산부문의 국제경상수지는
97년도 4억8천만달러 흑자에 비해 10억달러가 늘어난 14억8천만달러의 흑
자(추정)을 보였다는 것이다.
상품수지 부문은 작년보다 5억4천만달러가 증가한 15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산물의 경우 수출은 예년 수준을 약간 밑돌았으나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수입이 46% 감소해 8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선사의
경영개선을 위한 중고선 수출이 증가해 5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보인 것으로
해양부는 추정했다.
서비스 수지 부분에선 지난해 4억9천만달러 적자에서 0.3억달러 적자로 적
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국적선사의 총운임수입은 92억4천만달러로서 이중
거주자간 거래액 25억9천만달러를 제외할 경우 수지측면에선 45억2천만달러
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적선사의 용선운항 감소로 선박임대차 수지가 크게 개선되어 97년보다 10
억3천만달러 적자폭이 감소했다. 97년에는 2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
나 작년에는 16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소득수지 부문의 해외취업선원 임금은 외화가득액이 2억달러로서 1억7
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운임수입의 증대를 위한 정기선 항로 확충 지원, 수
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등 국제수지 흑자기조를 유
지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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