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4 16:20

아프리카항로/물량감소에 운임도 급감

3월부터 물량 서서히 늘어날 듯
2월 아프리카항로는 저조한 물동량과 운임을 보였다.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소석률은 60~70%로 1월과 비슷하지만 설 연휴로 물량이 줄고, 주요 수출화물인 레진물량이 줄다보니 운임은 더욱 하락한 상태다. 꾸준한 수출을 보이던 헌옷과 중고차물량도 비수기로 약세를 보였다.

A선사 관계자는 “1,2월은 비수기다보니 물동량이 없는 편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선복 확대에도 물량이 늘었다”며 “3월에도 2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점차 물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PIL은 2009년 인천-광양-남/서 아프리카 직기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인 물량증가를 보였다. PIL 관계자는 “서아프리카항로에 헌옷과 중고차는 꾸준히 수출되는 아이템이지만, 비수기인 만큼 평소보다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CMA-CGM은 7000~8000TEU급 선박 2척을 아프리카항로에 투입하고 한국발 선복을 40%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1월10일부터 2월10일 한 달간 아시아-서아프리카 운임동맹인 AWATA(ASIA-WEST AFRICA TRADE AGREEMENT)가 적용키로 했던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는 적용하지 못했다. 3월에도 기본운임인상(GRI)계획은 없다.

2월부터 콩고 마타디항에 기항하는 선사들은 항만의 적체현상으로 인한 수송 차질 및 부대비용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TEU당 470달러의 항만 혼잡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아파파항에는 중고가전제품이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여전히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는 최근 대통령 선거 후 기존 집권 대통령이 정권이양을 거부하고 있어 이를 압박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제재를 가하고 있다. EU는 주요 수출항인 아비드잔과 산페드로에 EU 소속 선박이 정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아프리카의?코트디부아르향?수출물동량이?감소세를?보일?것으로?예상된다.

유럽선사들이 기항하지 않아 화주들은 인근항인 토고의 로메항에서 트럭킹을 통해 수송하고 있다. 유럽선사 이외의 국적선박은 차질 없이 운항하고 있다.

리비아도 정정불안이 지속되면서 항만폐쇄로 인해 선사들이 미수라타항 등에 입항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화물은 항구에 도착했지만 바이어와 연락이 두절되고, 장비와 중고차를 수출 선적이 중단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피해규모만 약 18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선사들은 리비아의 선적차질이 북아프리카전역으로 확대돼 물량급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한편, 3월 유류할증료(BAF)는 동아프리카가 20피트컨테이너(TEU)당 641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282달러다. 서아프리카는 TEU당 812달러, FEU당 1624달러, 남아프리카는 TEU당 612달러, FEU당 1224달러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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