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10:06

MSC, 아시아-유럽노선 개편으로 운항시간 단축

7일 이상 단축 예상…항구와의 연결성 증대
MSC가 오는 4월부터 ‘실크(Silk)’, ‘라이온(Lion)’, ‘드래곤(Dragon)’ 그리고 ‘타이거(Tiger)’ 서비스를 개편해 더욱 경쟁력 있는 운항시간을 제공한다.

운항기간이 7일이상 단축되는 아시아-유럽 항로의 개편으로 피더 서비스 스케줄을 보완해 주요 항구와의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크서비스는 엠에스씨 다니엘라(MSC Daniella) S1114R호가 3월 30일부터 운항에 나서며 닝보 - 상하이 - 샤먼 - 홍콩 - 차이완 - 옌티엔 - 싱가포르 - 앤트워프(안트베르펜) - 펠릭스토우 - 함부르크 - 브레멘하펜 - 로테르담을 기항한다.

라이온서비스는 엠에스씨 브룩셀즈(MSC Bruxelles) L1114R호가 3월 27일부터 대련을 출발해 신강 - 부산 - 칭다오 - 닝보 - 상하이 - 난샤 - 홍콩 - 차이완 - 옌테엔 - 르 아르브 - 함부르크 - 브레멘하펜을 기항한다.

드래곤서비스는 엠에스씨 파비올라(MSC Fabiola) D1114R호가 4월 1일 대련에서 신강 - 부산 - 칭다오 - 닝보 - 상하이 - 옌티엔 - 홍콩 - 차이완 - 싱가포르 - 죠이아 타우로 - 발렌시아 - 바르셀로나 - 라 스페지아 - 포쉬르메르를 기항한다.

타이거 서비스는 엠에스씨 이반나(MSC Ivana) T1115R호가 4월 1일 칭다오에서 출항해 부산 - 상하이 - 닝보 - 홍콩 - 차이완 - 싱가포르 - 포트사이드 - 베이루트 - 피레에푸스(피레우스) - 이스탄불을 기항한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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