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10:24

부산항 세계 5위 다시 탈환

2월 실적 中 닝보·저우산항 앞서
부산항이 한달만에 다시 세계 컨테이너 항만 5위 자리를 회복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부산항은 2월 한달 동안 20피트 컨테이너(TEU) 109만8천개(잠정치)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의 101만3천TEU에 비해 8.4% 늘어났다. 조업일수의 차이로 1월 123만3천TEU에 비해선 11% 감소했다.

2월 수입화물은 1년 전에 비해 15.6% 늘어난 27만6천TEU, 수출화물은 10.8% 늘어난 27만3천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46만TEU로, 1.8% 늘어났다.

이에 비해 닝보·저우산항은 2월에 100만TEU를 넘기지 못했다. 중국 저장성교통운수청과 중국항구협회에 따르면 2월 닝보·저우산항 실적은 91만2천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의 87만4천TEU에 비해 4.4% 늘어났다. 닝보항이 90만5천TEU 저우산항이 7천TEU를 각각 처리했다.

이로써 부산항은 지난 1월 닝보·저우산항에 내줬던 세계 5위 컨테이너항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부산항은 2월 한 달 성장률에서 닝보·저우산항을 압도하며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1~2월 누적 실적에서도 부산항은 233만1천TEU를 처리, 218만4900TEU를 처리한 닝보항을 앞섰다. 성장률에선 닝보항이 18%로, 12.4%의 부산항보다 우위를 점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부산항은 2월 한달 동안 북미와 한중항로 수출입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환적화물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부산항이 5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향후 닝보저우산항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 25.1%의 폭발적인 성장률로 1314만TEU를 처리, 1천만TEU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리링훙 닝보항 회장은 올해에도 두 자릿수의 물동량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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