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2 10:27

평택당진항, 외국적 선박 안전 결함 급증

63척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중대결함이 늘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올 1분기 평택당진항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 1023척 중 63척(6.2%)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외국적 선박의 안전결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항만국이 자국 연안에서의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해상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한 외국적선박의 시설이나 설비, 인원 등이 국제기준 적합여부를 점검하고 결함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제도다.

점검선박 중 8척(12.7%)의 선박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돼, 출항정지 처분을 받았다. 전년 동기대비 기준미달선박이 3척 증가했다. 결함선박의 증가 한 것은 점검선박 척수가 늘고, 안전관리취약선박이 다수 입항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결함으로 출항정지 조치된 선박(8척)은 아시아 지역이 3척, 중남미 지역이 3척 등이었으며 선종별로는 산적화물선이 4척, 일반화물선 3척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함건수는 486건으로 1척당 평균 7.7건의 결함이 발견돼 전년 동기대비 300여 건의 결함이 증가했다. 결함유형으로는 선박보안에 관한 결함(18.1%), 소화설비(16.3%), 선박안전관리체제 미이행(11.7%)의 순으로 많았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올해 약 220척의 외국적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관리가 불량한 선박을 우선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2011년 1분기 점검실적 분석을 토대로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기준미달선의 축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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