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11:32

대한항공, 화물기 취항 40년 '더 큰 날개짓'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수송 서비스 확대
<대한항공의 뉴욕 JFK공항 화물터미널 전경>

대한항공이 미주 화물기 취항 40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40년 전, 태평양 건너 화물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화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71년 4월 26일 대한항공 B707화물기는 서울 출발해 LA행의 첫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 3년 후에는 세계 최초로 B747 점보 화물기를 태평양 횡단 노선에 투입해 아시아와 LA간 노선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초기에 마련한 탄탄한 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화물기 운항 네크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중국 내 7개 이상의 도시로 화물기를 취항하면서 중국과 전세계 운송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LA-상파울루 직항 노선 운항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재 세계 39개국 112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한 해동안에만 180만 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하며,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발표한 FTK 기준 6년 연속 세계 화물 수송 1위를 차지했다. 적극적인 전략과 아시아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화물 운송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발돋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왔다. 1981년 항공사 최초로 LA에 전용 화물 터미널을 설립했고, 2000년에는 1만7065 m²(5162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뉴욕 JFK공항에 개장했다.

공항 시설 현대화 작업으로2010년 문을 연 나보이 공항 화물터미널은 13만5540여 m²(4만1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4900여 m²(4500평) 규모로 연간 1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냉장·냉동창고, 검역실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최신식 설비를 보유하며, 유럽,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지역 등을 잇는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나보이 화물 터미널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50만 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40년간 화물기로 운송한 물품들은 F1경주용 자동차를 비롯해 각종 예술품, 코끼리, 경주마 등 매우 다양하다. 동·식물 등 지역의 특징 및 취향을 보여주는 다양한 화물을 운송했다. 석유 굴착 장비, 건축 자재, 헬리콥터 등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과일, 꽃 등을 남아프리카에서 일본까지 실어 날랐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지난 40년의 화물 수송 실적을 토대로 미래에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경제 성장이 전망되는 지구상의 한 편과 최대의 소비집단이 거주하고 있는 지구 반대편까지 연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신형 화물기인 B747-8F기종을 주문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실시간 IT 시스템 지원 및 보다 나은 연결 편을 제공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동안의 수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부패성 화물, 대형 화물, 귀중품 등 특수화물 운송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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