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4 10:21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인수 마무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의 대장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인수 마무리

3일 본계약 체결..최종인수가 4조1천 억 확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의 대장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강주안 아시아나항 공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통 운 인수·합병(M&A) 투자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후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이 오는 7일 인수대금 잔금 납입을 마치면 지난 2001년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대한통 운은 회사정리절차 종결 신청(법정관리 졸업) 등을 거쳐 7년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 나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물류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한통운 인수를 사실상 확정지어 ▲건설 부문 ▲운송·물류·서비스 부 문 ▲제조·화학 부문 등 총 3개 사업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으며 향 후 5년간 11조75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이 글로벌 종 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사 인소싱 물량 전환을 통해 국내 사업 입지 를 강화하는 한편, 육·해·공을 연계한 물류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 다.

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금호석유화학 의 국내 및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인소싱 물량과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복합물류 기반 을 이용한 육해공 종합물류서비스, 대우건설·금호건설과의 해외 항만 및 터미널 개 발사업 진출 등으로 향후 5년간 3조1천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물류사업, 해외사 업, 택배사업 등 대한통운과의 제휴 사업으로 연간 화물 매출액의 약 10%인 900억 원, 향후 5년간 45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통운 인수로 가장 큰 시너지 효과 를 보는 대우건설은 리비아 공사 수주, 대한통운 발주 물류센터 개발, 대한통운 부지 활용 개발사업, 해외 항만·물류기지 건설 등으로 향후 5년간 8조2천억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대한통운 전체주 식의 60%인 신주 2400만주에 대한 인수금액으로 4조1040억원(주당 17만1000원)억원 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금호아시아나가 자체자금 1조5344억원, 교환사채(EB) 1 조1520억원, 인수금융 7546억원 등을 통해 3조4410억원을 조달하고 전략적 투자자 (SI)가 1750억원을, 재무적 투자자(FI)가 4880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오남수 금호아시아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통운과의 상호보완적인 물류사 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 최 고를 자랑하는 대한통운의 사업역량은 이 같은 그룹의 물류비전을 달성하는데 큰 역 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기존 사업 내실 다지기 에 주력해‘그룹 주가 1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



<대한통운 M&A 주요일지 >


2007. 11. 27 : 매각공고(제3자 배정 방 식 유상증자 매각 / 2,400만주 신주발행)


2007. 12. 11 : 인수의향서 제출(10개 업체 제출)


2007. 12. 17 ~ 2008. 01. 09 : 자료 열람 및 예비실사


2008. 01. 16 : 인수제안서 제출(금호 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STX 등 4개 컨소시엄)


2008. 01. 18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


2008. 01. 25 : 대한통운 인수 양해각 서(MOU) 체결


2008. 01. 28 ~ 02. 15 : 정밀 실사


2008. 02. 25 : 임의적 사전신고에 의 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2008. 03. 03 : 대한통운 M&A 투 자 계약(본계약) 체결


2008. 03. 07 : 인수대금 잔금 납입 (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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