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20 16:38

[ 베트남, 본격적인 컨테이너터미널 시대 돌입 ]

베트남 해상수송 새로운 전기 맞아

베트남이 본격적인 컨테이너터미널 시대에 돌입했다. KMI에 따르면 아시아
의 경기침체는 베트남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97년
대비 50%이상 감소했으며 외국인회사들이 상당수 철수했다. 최근 경기회복
에 따라 여건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정부의 투자정책이 투명하지 않기 때문
에 이러한 사정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은 베
트남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정은 해운항만분야
에도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화물선 및 유조선에 대한 발주계획이 예
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붕타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건설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그러나 몇가지 고무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는 한국의 현대중공업
이 Vanashin이라 불리는 대규모 수리조선 및 신조선시설을 금년 4월에 개장
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금년말레 호치민시에 정식으로 개장하게될 VICT이다. 동사업은
54만달러이상이 소요된 베트남에서의 대규모 외국합작사업의 일환이다.
VICT(Vietnam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는 싱가포르의 NOL, 일본
의 미쓰이 및 베트남의 Sowatco를 주축으로 하는 합작기업으로 베트남 최초
의 컨테이너전용 터미널이다.
기존에 사이공에 있는 사이공항, New port, Ben Nghe port는 컨테이너설비
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컨테이너를 처리하고는 있지만 이들 터미널
은 일반화물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VIST야말로 컨테이너만을 처리하는 현
대적인 터미널이다. 만약 동터미널이 계획대로 화물량을 유치한다고 하면
베트남의 해상화물수송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되는 것이다. 특히 붕타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완전히 포기된 지금 VIST는 베트남의
유일한 컨테이너전용터미널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VIST는 지난
해 말 부분개장한 이래 전체개장을 준비중이다. 동터미널은 305미터의 안벽
에 두척의 대형 피더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1단계 계획을 마무리한 상
태이다. 동 터미널은 현재 育? RMGC와 4대의 RYTGC을 갖추고 있는데 하역능
력은 완전히 운영되는 경우 150~20만TEU이다. 다음 단계는 현재의 12헥타아
르의 야적장을 20헥타아르로 확장하고 부두길이를 7백미터이상으로 연장하
는 것이다. 여기에는 4대의 RMGC와 12대의 RTGC의 투입외에 트럭터미널 및
다른 물류관련시설의 입주가 포함되어 있다. 동시설의 최종적으로 670만TEU
의 하역능력을 갖게 될 것ㅇ르ㅗ 보인다.
현재 동 터미널에는 대만의 Uniglory와 완하이, 태국의 RCL 및 머스크그룹
과 관계가 있는 AMP 등이 기항하고 있으며 다른 선사들은 슬롯차터 등을 통
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 터미널은 베트남 및 아시아지역의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점차로 물동량이 증가해 7월에는 처음으로 5천T
EUㅆㄸU를 초과했으며 연말에는 월간 1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는 동 터미널의 효율성을 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다. 동터미널은 Tan Thuan 수출가공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장래에는 발전
가능성이 크나 아직은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물량이 많지 않고 처리비용이
경쟁터미널에 비해 높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선사들을 더욱 많이 유
치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선사들이 다른 세개의
터미널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동터미널은 효율성 측면에서 다른 터미널보다 우위에 있고 베트남의
인프라 측면에서 볼 때 효율적인 항만이 가장 중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항만의 현대화에 주역하고 있는 동터미널은 베트남의 컨테이너터미널의 주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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