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8 08:29

YGPA, 부패·비리 사전 예방한다

‘청렴백신’ 슬로건 도입…처벌보다 예방에 집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적과 처벌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예방 차원의 감사 업무에 집중키로 했다.

YGPA는 청렴·감사업무 슬로건 ‘청렴백신’을 도입,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월27일 밝혔다.

 ‘청렴백신’은 지적과 처벌 위주의 감사 업무에서 벗어나 조직 내 업무조력자로서의 역할증대 및 직원들과의 거리감 완화 등을 위해 도입된 것이다.

 즉, 업무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억제함으로서 조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청렴·윤리경영을 구현하고자 하는 감사 업무 슬로건 ‘청렴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그동안 공사 내 감사 업무는 조직의 위험 상황이 발생된 후 결과에서 발견해 처리하는 사후처리 방식으로 이뤄져 왔었다.

 또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청렴백신’ 세부 프로그램으로 부패·비리행위 및 감사 사례 공유·전파, 감사사례 연구 학습모임 구성·운영, 업무·감사애로 사항 상담창구 개설·운영, 직원이 참여는 청렴·윤리교육 확대, 일상감사의 정밀화 및 어드바이스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렴백신’ 현판식에서 이상조 사장은 “청렴과 윤리는 단순히 권고나 슬로건이 아닌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공사는 기업의 경쟁력을 정착·발전시킬 수 있는 ‘청렴백신’ 프로그램을 국내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백신’은 공직자의 부패·비리행위 및 감사사례 등을 전 직원들에 전파·공유함으로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소관업무 추진 시 자발적 감사효과를 증대시켜 부패·비리행위 등에 대한 직원들의 면역력을 키우고자 예방에 집중하는 새로운 감사업무 지표를 말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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