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12 17:18

[ “전세계 흙을 고쳐 무역입국에 일조할 터” ]

미성산업 김덕영상무

국가 부도 사태의 위기까지 몰고갔던 IMF의 처절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맞이하는 2000년. 20세기 중반에 막 등장하여 불과 50여년만에 경제의 핵심
으로 떠오른 컴퓨터의 2000년 연도 인식 오류 문제(Y2K)·지구 종말설 ·새
천년으로의 전환 등으로, 2000년은 전 세계적 기대와 호기심, 두려움 등이
뒤섞인 감정속에서 묻혀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왔다.
대망의 2000년,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진했던 국외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꾀하겠다고 나름대로 다짐하면서 시작하였다. 농업용 토
양 개량제·건축용 단열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회사는 국내 소비자 수
요의 고급화 추세에 발맞추어 미처 한·중간의 수교가 이루어지기도 전인 1
980년대 후반 중국과 교역을 시작하여 원료를 수입, 가공하는 회사이다. 광
석을 수입하기 위해 새벽 2시 낯선 중국 땅 기차역에 처음 내렸을 때 이국
땅이라는 느낌보다는 친밀감을, 그리고 휘황한 역사의 불빛아래 부산하게
움직이는 인파를 보면서 생동감을 느꼈었다.
한국 경제를 바닥으로 내몰았던 I.M.F 한파에서도 우리회사는 (주) 금강 등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공조 관계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헤쳐 나왔다. 오히
려 국내 사정이 어려울 때에 연구에 연구를 거듭, 품질 개선에 나서 더욱
더 자신을 갖게 된 요즈음은 그동안 내수에만 치중했던 시선을 들어 가공
물품의 재수출 시장을 위해 더 먼 곳을 내다보기로 했다. 2월 초 출시될 예
정인 좀 더 보완된 새로운 토지 개량제를 앞세워 올해에는 년간 원료 수입
량을 5천톤에서 12천톤으로 늘려잡고 작년 대비 매출도 50%이상의 신장세
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 회사 시스템상 핵심 4인방의 철저한 역할분담에 의해 실무가 이루어지
는 만큼, 각 개개인이 건강하고 서로 서로 더 견고한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2000년을 열심히 살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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