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6 18:56

인천-말련 신항로 26일 첫배

KCM서비스, 연간 5만~6만TEU 유치 기대

흥아해운, 고려해운, TS라인 3사가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3국을 경유하는 KCM(Korea-China-Malaysia) 노선 서비스를 신규로 개설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로 개설된 신규 노선은 인천, 부산, 칭다오, 상하이, 세코우, 포트클랑, 싱가포르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주 1항차의 정기항로로, 1항차 당 약 1200~1300TEU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인천항은 연간 최대 6만TEU의 신규물량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세 선사는 STX팬오션이 단독 운항하던 KMS(Korea-Malaysia-Singpore) 서비스를 중단된 지 1개월 만에 넘겨 받아 신항로를 열었다. 인천항은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항로 서비스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26일 오후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흥아해운 <달리아>(DAHLIA)호가 첫 기항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오후 <달리아>호 입항에 맞춰 터미널운영사인 ICT와 공동으로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항로 개설을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선박은 20피트 컨테이너(TEU) 1천여개를 싣고 27일 새벽 중국 칭다오항으로 출항한다.

IPA 마케팅팀 서정윤씨는 “인천항-말레이시아 간 물동량이 올해 상반기 동안 31% 증가하는 등 인천항과 동남아 간 교역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항이 말레이시아 화물 수출의 확고한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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