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8 13:46

현장사람들/ "계속 두드리면 문은 열립니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 영업부 박준기 대리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일이 이뤄질 때까지 여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 박준기 대리는 화주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몇 번이고 접근하는 노력파다. 주말이 되면 화주와 함께 야구도 보며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박 대리.

“저는 고객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고 목표를 이뤄낼 때까지 계속 두드립니다.”(웃음)

박준기 대리가 근무하는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는 스웨덴, 노르웨이 선사가 1999년 자동차선 사업 부분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모 회사들은 오랜 전통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명 앞의 왈레니우스는 스웨덴 계열의 회사로 1934년 설립됐고 사명 뒤의 윌헬름센은 노르웨이 선사로 1861년 창립돼 무려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각 선주의 배의 특색 또한 다르다. 왈레니우스의 경우 배는 초록색으로, 선명은 오페라의 제목 또는 오페라의 주인공 이름을 따와 오페라 선단이라고도 불린다. 윌헬름센은 밝은 오렌지 빛깔의 배로 구성돼 있으며 선명이 모두 ‘T’로 시작된다.

특히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선단은 성서에 기록된 노아의 방주와 비슷하며 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배 타입은 승용차트럭전용선(Pure Car Truck Carrier)과 로로(RoRo)타입의 선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해상운송서비스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구축된 터미널 서비스, 육상운송, SCM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가 밝히는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강점은 전세계를 항해하며 나오는 배기가스나 선박평형수로 인한 공기 및 해수오염을 줄이기 위해 예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박 대리를 포함한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영업부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신념하에 매일 발로 뛰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에서 물류관리라는 강의를 통해 물류의 묘한 매력을 느낀 박 대리. 작은 화물부터 초중량 화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법으로 원하는 곳까지 운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박 대리는 물류에 강한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이 분야에서 일하며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냐고 묻자 그는 배가 만선으로 출항할 때가 가장 기쁘다고 한다. “배를 이용해 해상운송을 진행하는 만큼 가장 보람찬 일은 배가 만선으로 출항할 때입니다. 어부들이 말하는 만선의 기쁨을 이 분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일할 때의 표정은 몹시 굳어지며 진지하게 업무에 임하는 편인데요. 일이 끝난 후 가정에서는 해 맑은 개구쟁이로 변신합니다. 때로는 제가 ‘두 얼굴의 사나이’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며 느끼는 성취감을 큰 재산으로 여기는 남자다. “고진감래 그리고 우후지실이라고도 하지요. 문제해결과정에서 뜻 깊은 대화를 나누고 어려운 과정을 함께 한 고객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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