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7 17:25

BPA, 부산 신항 선원 복지 대폭 향상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10일 개시

부산항 신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이 급증하는 가운데 선원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도 대폭 향상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선상에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불편을 토로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신항 내 모든 부두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신항에 입항한 선원들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부산신항만(PNC) 인근에 있는 선원회관까지 이동해야 했다.

BPA는 또 선박이 접안한 곳에서 선원회관까지 선원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부두 운영사와 협조, 셔틀 서비스를 정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두에서 선원회관까지 매 20분마다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수요가 많으면 버스를 한 대 더 늘리기로 하는 등 선원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특히 신항에 입항하는 선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3층 규모의 선원회관을 올해 말부터 추진, 내년 하반기에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선원회관은 1층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 형태로 지어져 선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기엔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박호철 BPA 신항사업소장은 “세계 최고 항만 시설을 자랑하는 부산항 신항에 걸맞은 선원들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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