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0 13:40

짐라인, 만성적자에 구조조정 속도내

물동량 증가에도 1분기 6200만弗 손실
이스라일 선사 짐라인이 올해 1분기에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임하락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회사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짐라인은 지난 1~3월 세 달동안 62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손실 폭이 45% 개선됐다. 영업손실 역시 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8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1800만달러에 견줘 5.5% 감소했다.

1분기 영업 현금흐름은 23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000만달러 개선됐다. 수송물동량은 61만7000TEU를 기록, 1년 전에 비해 2% 성장했으며, 20피트 컨테이너(TEU) 당 평균운임은 1213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9달러(5%) 하락했다. 물동량은 더 많이 실어날랐지만 염가경쟁으로 적자 경영을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짐은 운임약세를 만회하기 위해 추진한 비용 절감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손실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짐은 현재 추진 중인 부채 14억달러 탕감 등을 포함하는 30억달러 규모의 회사 구조조정 전략이 이행될 경우 더 큰 재무제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조정 계획은 채권자와 투자자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룹사의 지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이스라엘코퍼레이션은 2008~2012년 사이 진행된 10억달러 지원에 이어 2억달러 증자, 5천만달러 유동성 공급, 2억2500만달러의 대출 상환 면제 등의 재정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계열사들은 용선계약 변경, 대출 연장 등을 통해 1억80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코퍼레이션과 계열사가 지난 몇 년 간 지원한 금액은 총 14억달러에 이른다.

짐라인 랄피 다니엘리 최고경영자(CEO)는 "영업실적과 비용 구조의 극적인 개선으로 회사는 내년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사 전 직원들은 회사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하며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대노동총연합이 노사 협상의 원만한 타협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데 대해 반가움을 나타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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