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6 19:54

처음 열린 해양수산 통합 신년인사회 성황

해양수산 CEO·단체장 국회의원 등 500여명 교류

해운항만업계와 수산업계가 처음으로 가진 통합 신년 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흥아해운 회장)는 해양수산부(차관 김영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이종구)와 공동으로 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산업계 최고경영자(CEO) 및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두 번째 사진)은 신년 인사에서 “신년회가 금년 통합 개최돼 뜻 깊고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해양수산업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온 핵심적인 사업이며 미래지향적이며 도전적이며 창조적인 산업이다. 인류의 먹거리로부터 무역, 문화의 교류, 해양레저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중요성은 물론 정치문화적 의미도 큰 데다 첨단 해양과학기술과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에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고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인류가 직면한 식량, 에너지자원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예외 없이 주목하고 있는 바다가 미래의 터전이 되고 대한민국의 힘이 되는 시대가 소리없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신해양시대의 도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책임과 특권이 해양수산인에게 있다”며 “광복 70주년, 20번째 바다의 날인 올 해 도전과 창조의 해양정신, 바다의 힘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강한 해양수산부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세 번째 사진)은 “지난 2014년은 2008년 이후 6년째 지속돼온 해운업계의 어려움이 조선과 항만 등 국내 해양산업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이지만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지난해 설립되고 해운보증기구도 금년 설립을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선진금융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IMF(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은 올해 세계 경제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지만 지금까지 위기가 올때마다 이를 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것처럼 이번에도 잘 이겨내고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4년 대한민국은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를 겪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이 절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이종구 회장은 “지금까지의 역사는 바다의 패권을 가진 국가 중심이었고, 이는 우리가 해양수산을 발전시켜야하는 이유”라며, “ 중국어선, 시장개방 압력 등 수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있고, 해양산업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희망찬 위기극복 염원으로 수산과 해양이 처음으로 함께하여 각별한 의미가 있고, 해양수산인이 더 큰 상생과 협력의 자리” 라며 “정부의 관심과 수산, 해운의 조화속에 국민의 성원이 더해지면 희망찬 내일이 약속될 것”이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주최측의 신년 인사 후 내빈들의 인사가 진행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은 “올 한해 사고가 없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이주영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 편안한 한 해를 기원하며, 뼈속까지 해양수산인이 됐기에 해양수산 강국으로 가는 길에 일조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정우택 의원은 “올해는 청양의 해로, 순풍에 돛단 듯이 가는 한 해를 기원한다”, 안효대 의원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김성찬 의원은 “1996년 해수부 창설의 꿈을 되새겨, 제2의 해양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윤명희 의원은 “2014년의 아픔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2015년 새로운 각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봉홍 의원은 “세월호 사고원인 규명에 해양수산인들의 도움을 요청하며, 국회에서 여러분을 돕겠다”며 지원의지를 피력했으며, 박대출 의원도 “해양수산의 순항을 기원한다”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건배제의에서는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조정제 총재, 대한민국해양연맹 오거돈 총재, 부산대학교 김성진 교수,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부경대학교 김영섭 총장,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이 2015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엔 이윤재 전해총 회장을 비롯해,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이주영 의원, 정우택 의원, 안효대 의원, 유성엽 의원, 윤명희 의원, 김성찬 의원, 최봉홍 의원, 박대출 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이경재 회장,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염경두 위원장,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형택 원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백석현 총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기훈 원장, 한국해운중개업협회 염정호 회장,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김두영 의장,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김종의 원장, 한국해양기업협회 이재완 회장, 선박투자운용회사협의회 신주선 회장, 한국항만협회 이상문 회장, 해양환경안전학회 김광수 회장, 한국해법학회 최종현 회장, 한중카페리협회 윤수훈 회장,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박성용 위원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오신기 이사장, 항로표지기술협회 박찬재 이사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오거돈 총재, 케이엘넷 서정호 사장,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 한국항해항만학회 박진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선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과 현대상선 이석동 대표이사,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 흥아해운 박석묵 사장, 대보인터내셔널쉬핑 김창중 회장,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태영상선 박영안 대표이사, 창명해운 김종헌 사장,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 김칠봉 사장, 범주해운 이상복 사장,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 김완중 회장, 아리해운 정풍윤 대표이사, 동영해운 구돈회 대표이사, 동진상선 오융환 사장, 한진 서용원 대표이사, 지성해운 성찬훈 대표이사, 한성라인 엄종식 사장, 에스더블유해운 김경득 사장, 하나마린 강석심 사장, 삼목해운 최운선 회장, 에이치라인해운 이영준 대표이사, 국양해운 정철권 대표이사, 해외선박 이진방 회장,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한국허치슨터미널 정호수 사장, 한국선박금융 정인성 대표이사, 세계로선박금융 김종건 대표이사, 캠코선박운용 이근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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