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0:28:00.0
유라시아 물류환경 관련 국제 물류심포지움 열려
지난 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로 “유라시아 물류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이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인 함부르크항만청 이호영 대표는 함브르크항의 사례를 중심로 ‘유럽권 물류환경 현황과 향후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물류면에서는 공해규제의 강화로 친환경물류의 중요성이 증대해 소위 환경물류라는 단어가 표어처럼 사용되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수송수단별 비율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항만배후부지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인터모달리즘(Intermodalism)의 중요성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물류기업들은 한국기업들이 현지에서 양방향물류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에 자회사를 세우고 SCM체제에 의한 글로벌 로지스틱스를 직접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라시아육상철도수송과 해상운송 경쟁력을 비교하면서, 유럽 항구까지는 해상운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밝히고, 철도는 해상운송과 보완적으로 항구에서 내륙 300Km이상의 원거리 수송에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유라시아 물류환경은 장거리수송에서 유럽과 같이 다국가간 물류, 철도를 수송주축으로 한 철도위주의 물류의 양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모기업에 대해 혼자뛰는 경주인 2자물류 체제가 객관적 경쟁성이 부족해 국제물류업체로서 취약하다고 지적한 뒤 “한국의 물류업체도 다른 하주들의 화물에 대해서도 경쟁력 있는 3자물류업체로 성장해야 하고 이들이 유럽에서 3자물류를 위한 현지자회사를 세우고 현지의 3자물류회사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비스가 유럽(슬로바키아의 질리나)에 자회사를 세우고 유럽에서 육상물류를 직접 담당하겠다는 계획을 예로 들면서 글로비스 뿐아니라 여타업체들도 그렇게 하면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