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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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6.25전쟁, ‘세계 3차 대전’이었다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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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년간 일어난 전쟁 중 세계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은 1914년의 제1차 세계대전, 1939년의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1950년의 ‘6.25 세계 3차 대전’이다. 1960년대의 월남 전쟁이 6.25전쟁보다 더 많이 보도되고 영화로도 더 많이 다뤄졌지만 세계사의 흐름에 끼친 영향은 의외로 작다. 동남아라는 지역과 동북아라는 지역이 가진 전략적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지역의 외국 사람들은 이 전쟁을 한국전쟁(Korean War)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영어 이름의 이 명명법은 틀린 것이다. 6·25전쟁에서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등 당대의 강대국 군인들이 모두 참전했을 뿐 아니라 국제연합의 깃발 아래 총 16개국 군대가 참전했으니 한국, 북한, 중국, 소련까지 한국전쟁의 참전국이 20개국에 이른다. 참전국의 숫자와 그 내용을 볼 때 한국전쟁은 ‘세계 3차 대전’이었다. 잭 리비 교수(Levy)는 전쟁을 치르는 국가들 중에서 적어도 한 편에 당대의 주요 강대국이 포함돼 있는 전쟁을 ‘강대국 전쟁’(Great Power War)이라고 분류하고 있는데 그는 한국 전쟁을 대표적인 ‘강대국 전쟁’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북한은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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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 SCM대상’ 오는 11월에 개최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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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SCM학회가 주최하는 ‘제12회 한국 SCM대상’이 오는 11월에 개최된다. 한국SCM학회는 SCM의 확산과 정착을 고취하고자 SCM을 경영이념으로 선정하고 추진한 기업과 SCM분야에 공헌을 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제12회 한국 SCM대상’을 실시한다. 시상식은 한국 SCM대상과 더불어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상은 개인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뉜다. 개인부문은 SCM분야에 크게 공헌한 개인으로 학회의 추전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고 기업부문은 제조, 유통, 로지스틱스, 컨설팅, 정보서비스(솔루션) 기업 중 SCM분야 공적이 인정되는 기업 또는 기업의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기한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학국SCM학회 사무국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업 중 산업통산자원부의 공적심의회(산재율 및 공정거래관련법 등)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 이내 동일분야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은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에서 제외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 SCM학회 031)438-52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제11회 한국SCM대상’수상자는 ▲제조부문 대우조선해양 ▲로지스틱부문 삼성SDS ▲정보서비스부문 네오시스템즈 ▲개인부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수상했으며 인천항만공사와 삼성SDS, 네오시스템즈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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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물류산업 경쟁력 극대화 위해 22조4000억 투입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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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022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이 수립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을 수립, 지난 7월 5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11일 공고했다. 울산시물류기본계획은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물류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 12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20조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물류시설의 확충 및 기능개선분야 14개 사업(2조 6494억) ▲연계물류체계 구축 분야 83개 사업(17조 6928억) ▲지구단위 물류개선계획 분야 2개 사업(5억)이 추진된다. 또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 7개 사업(222억) ▲물류체계 효율화 분야 9개 사업(120억)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분야 8개 사업(204억)이 추진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물류수송 도로망 구축을 위해 9×7 네트워크형 간선도로망(남북 9축, 동서 7축)과 2개 순환도로망 등 총 83개 도로망과 철도망이 구축된다. 또 항만배후지역과 내륙교통 거점지역에 물류단지를 적극 조성해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및 휴게소 설치 등 물류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 공동화 및 정보화, 화물운송용 도로 및 시설, 지역 내 물류인재 양성 아카데미 신설, 물류업무 전담부서 설치, 친환경 운송수단과 친환경 물류시설 도입 시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부문별 추진전략을 집중 검토해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 및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며,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로 물류실행계획에 반영ㆍ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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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4주년특집/해운·물류업계 CEO 10문10답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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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CEO가 되기까진 타고난 능력과 후천적인 노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국내 해운/물류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많은 CEO들 역시 자신만의 인생철학과 경영철학을 통해 자신의 회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국내 해운/물류업계 CEO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회사를 경영하는 것일까? 월간 물류와 경영은 창간 24주년 특집으로 해운/물류업계 CEO들의 인생철학, 경영철학 및 개인적인 것들에 대해 10문10답을 통해 들어봤다. 고려해운 박정석 대표이사 1.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지성무식(至誠無息), 호시탐탐(虎視眈眈) 지성무식의 “성”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성실함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유식한 것도 성실함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 한 성실이야말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지성무식의 자세와 함께 호랑이의 눈으로 먹잇감을 노리며 목표에 집중하듯이 우리의 꿈과 희망을 향하여 거침없이 전진하는 호시탐탐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평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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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렌터카, 한일카훼리와 업무제휴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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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렌터카는 한일카훼리와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상품 홍보 및 할인서비스를 실시한다. 동부렌터카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한일카훼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차종에 대해 최대 60%의 렌터카 할인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할인서비스는 전화예약(1688-5600) 후 현장 결제 시 이루어진다. 아울러, 동부렌터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일카훼리의 완도-제주 간 승선권도 최대 30~20% 할인된다. 단, 한일카훼리는 구정 및 추석 그리고 하계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서비스 관련 세부내용은 동부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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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 위해 강소물류기업 육성 시급”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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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임재국 박사. 전 세계적으로 중소 및 중견 물류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3년 간 일본 물류기업의 종합경쟁력 순위 톱10에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됐으며 유럽의 경우 중소물류기업이 약진함에 따라 해운, 항공, 철도 등 분야별 지원기관에서 각각 중소물류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의 중소·중견 물류기업은 서비스역량 부족과 경영안정성 결여, 불합리한 거래관행 및 후진적 시장구조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혁신팀 임재국 박사를 만나 한국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중소물류기업 평균 이익률 5% 이하 Q. 우선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현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현재 국내 중소물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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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물류기업, 협력사 안전과 건강 돌본다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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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이나 보관, 유통 등 물류관련 종사자의 안정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산업재해 통계에 의하면 물류산업이 포함된 운수ㆍ창고ㆍ통신업에서 매년 4천여명의 재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4201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0명이 사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물류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는 10일 1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한진 등 국내 10개 물류기업과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해예방 노력에 나선다. 공단과 협약을 맺는 기업은 동방, 동부익스프레스, 롯데로지스틱스, 세방, 한진,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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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고 화물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하세요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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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 1월부터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이하 DTG) 장착이 의무화 된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해 부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DTG란 차량운행의 속도, RPM, 브레이크 작동 등 운행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운전자 교육·컨설팅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운송사업자는 해당 차량에 DTG를 장착한 후 부착확인서, 구입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군의 교통행정과 또는 해당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로 보조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액수는 1대당 10만원의 정액지원 방식이며, 운송사업자는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에 따른 기능 및 성능을 충족하는 DTG를 장착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성능시험 완료업체 현황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있다. 사업용 화물차는 올해 12월 31일까지 DTG를 부착해야하며 기한 내 부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 장착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기한 내 장착이 어려워지고 보조금 신청도 힘들 수 있으니 해당 운송사업자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장착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1톤 이하 화물차 및 구난형ㆍ특수작업형 등 일부 특수자동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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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타이코 물류창고에 ‘큰 불’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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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54분께 경북 경산 진량공장 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타이코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헬기 1대, 소방관 등 7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유독한 연기로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로 물류창고 1동이 완전히 전소됐고, 계속해서 불길이 치솟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타이코는 현대ㆍ기아ㆍ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계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이번 화재로 고급 차질이 예상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경산소방서 등에서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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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종합물류창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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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1시 1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용인종합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 불로 1980㎡(598평) 창고건물 4개동 중 3개동 1400㎡(423평)이 불에타 3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에 탄 창고 안에는 출고를 앞둔 에어컨과 실외기 900여대가 보관중이여서 재산피해가 컸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원을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해 펌프차 7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 13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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