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4 12:49:00.0
신용보증기금, 전자상거래 보험시스템 특허 취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www.shinbo.co.kr]이 중소기업의 자금난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매출채권보험이 국내 처음으로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 또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거래)로 발생하는 매매대금의 보험절차에 관한 ‘전자상거래보험 시스템’에 대해서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취득한 ISO 9001 인증서는 매출채권보험 업무처리절차의 문서화, 계량화된 성과지표 설정, 고객만족도 및 고객 불만사항 측정, 내부심사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은 것으로,신보관계자는 “ISO 인증 획득으로 매출채권보험 운영전반에 대한 공신력이 제고되며, 심사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기할 수 있어 심사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서비스는 한층 개선되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매출채권의 지급불능을 담보하기 위해 2004년 3월 신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상품으로 올 들어서만 11월말 현재 1조 2,700억원의 가입실적을 보일 정도로 중소기업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신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에서 발생하는 외상매출채권을 보험대상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에 따른 매매대금에 대한 보험방법 및 시스템’ 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전자상거래보험 분야에서 독자적인 보험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거래하는 판매자는 매매대금 회수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 전자상거래의 현금결제 외에 외상거래도 가능하게 된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상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거래를 할 수 있어 거래당사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현재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 추이를 지켜보면서 적정시기에 이를 도입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 시스템이 제도화되면 전자상거래에 따른 매출채권 회수위험으로부터 해방되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허취득으로 외국 선진금융기관의 국내 전자상거래보험시장 선점을 예방하고, 국내 기업간 건전한 경쟁과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