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5 18:28:00.0
도이체포스트(Deutsche Post)가 현지시각으로 14일 영국 물류회사인 엑셀(Exel)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셀 주주들이 인수제안을 환영한다고 한 이후 한달만에 이들은 보유주식 전체를 도이체포스트에 팔았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연 매출 550억유로, 종업원수 50만명에 해상·항공·계약물류부문에서 세계 1위의 초거대 물류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도이체포스트 CEO(최고경영자) 클라우스 줌빙켈은 회사의 우선과제를 DHL로지스틱스와 엑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에 두겠다고 말했다. 통합작업은 2~3년내에 끝낼 계획.
통합 물류회사의 설립계획은 이미 논의가 끝난 상태로, 15만명이 근무하는 새 회사엔 존 앨런 현 엑셀 CEO가 경영을 맡게 되며, 버크셔주 브랙넬에 본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DHL브랜드로 통합된다.
합병 이후 DHL은 DHL엑셀 서플라이체인(DHL Exel Supply Chain)과 DHL글로벌포워딩(DHL Global Forwarding) 등 두개의 물류계열사를 거느리게 된다. 새 브랜드는 내년부터 사용된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