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9 17:56:00.0

한국, UN 세계 전자정부 평가 5위

행정자치부(장관 오영교)는 우리나라가 지난 15일 UN 경제사회국(DESA :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이 발표한 세계 각국의 ‘전자정부'평가 결과, 전자정부준비지수(E-government Readiness Index)에서 전년도에 이어 세계 5위(191개국 중)를 차지, 전자정부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고 밝혔다.

UN의 전자정부평가는 200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유엔사무국이 세계 각국의 전자정부 구현수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거쳐 이루어지고 있는 바, 정부 웹사이트의 운영수준, PC와 TV 휴대폰 전화회선 인터넷 보급률을 포함하는 인프라 수준, 인적자본 수준 등을 비교분석한 평가다.

UN발표에 의하면 미국이 작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하였고, 덴마크와 스웨덴이 각각 2위, 3위를, 그리고 영국과 우리나라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14위) 및 싱가폴(7위)을 제치고 선도국가임을 인정하였다.

전자정부준비지수의 부문별 평가 순위는 전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 0.8575(‘04년) → 0.8727(’05년) > 였으며 웹 측정지수에 있어서는 미국, 영국, 싱가폴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였고, IT인프라 부문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9위, 인적자본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정보의 전자적 제공(E-information), 국민과 정부간의 전자적 컨설팅(E-consultation) 및 정책결정과정의 전자적 참여(E-decision-making)를 위한 정부의 노력정도를 표시하는 전자적 참여지수(E-participation Index)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로 평가되어 ‘03년의 12위, ’04년의 6위에 이어 계속적으로 상승해 온 것으로 나타나, 참여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민참여 확대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자정부 구현의 우수사례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대표포털(http://www.egov.go.kr)과 조달청의 전자구매시스템인 나라장터(Government e-Procurement System, http://g2b.go.kr)를 소개하고 있는 바, 전자정부대표포털에서는 민원인이 다양한 민원을 선택하여 전자화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불수단을 이용하여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전자상거래의 장바구니 개념 활용)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전자조달(GePS)에서는 구매요청에서부터 입찰정보, 그리고 대금지불에 이르는 정부조달의 전과정을 하나의 창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자치부는 OECD 및 ICA 등 주요 국제기구와 교류협력은 물론,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경험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들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열린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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