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7 11:10:00.0
전남 무안, 한.중 국제산업단지 사업계획 발표
전남 무안기업도시 안에 조성할 예정인 한.중 국제산업단지의 시행 주체가 사실상 선정돼 한국과 중국의 협력으로 국제산업단지 개발을 본격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무안군은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컨벤션센터 비바체홀에서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과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 계약서 조인식을 갖고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은 중국의 대기업인 '광하집단'과 한국의 '델타디앤아이'가 50대 50으로 합자해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내년 1월까지 자본금 1천500억원 규모로 증자한 뒤 무안기업도시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한.중 국제산업단지는 지난 7월 정부의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무안기업도시 안에 총 60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중국기업 전용공단을 포함하는 산업단지와 물류기지, 세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안에는 중국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고 우리나라에서 첨단산업의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이 사업을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가간 협력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단계 개발에 이어 2단계로 3천만㎡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기업도시는 이번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 계약에 앞서 지난달 무안군과 5개 기업이 참여한 무안기업도시개발㈜을 출범시켜 6개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앞선 추진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