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14:24:00.0

현대중공업, 음성에 부품.서비스 센터 본격 가동

현대중공업이 7일 충북 음성군에 1만 8천평의 대규모 건설장비 부품.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울산에서 생산된 주요 건설장비의 부품 판매는 물론 애프터서비스와 국내외 고객에 대한 장비 교육도 담당하게 된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센터는 WMS 구축을 통해 입고, 출고, 포장 등의 현황을 PDA로 관리, 편리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며 총 7만여종 150만개의 부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국내.외 원할한 부품 공급 및 A/S 고객 교육을 위해 이번 센터를 신설했으며 베테랑 강사진이 분해실습실, 첨단기기 등을 갖춘 시설에서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7월부터는 이곳에 추가로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신모델 장비의 성능 테스트와 장비시연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음성공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분야의 매출 확대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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