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8 10:24:00.0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유럽 지게차시장 공략 강화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유럽지역에 대한 지게차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4% 늘린 1억달러로 설정하고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안전도가 높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한 지게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유럽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06년형 엔진식 지게차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전동식 지게차 6개 기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유럽시장에 대한 마케팅 촉진과 함께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러시아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게차 고객층 확대전략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물류전시회(MANUTENTION 2006)에 차세대 전동 지게차 및 2006년형 엔진식 지게차 8개 기종을 전시해 유럽지역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산업차량BG 김웅범 부사장은 "우수 딜러 발굴과 딜러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판매망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차별화 전략의 전개로 올해 처음으로 유럽지역에서 1억 달러의 지게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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