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4 14:35:00.0
사라콤, 국내 첫 항만물류용 RFID시스템 개발
정통부 전파연구소에 형식등록 완료..U-항만사업에 진출
통신장비 업체인 ㈜사라콤대표 임 건)이 국내 최초로 항만 물류업무용 RFID(무선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에 소재한 사라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1년6개월간 연구 끝에 항만 물류업무용 RFID시스템(모델명 SAR-FR10)을 개발, 3일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에 형식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433㎒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의 내용물 정보 등 물류정보를 담고 있는 다수의 태그와 하나의 고정형 리더(인식기)로 구성됐다. 특히 컨테이너 관리와 관련한 국제표준(ISO/IEC 18000-7)이 정한 RFID 무선전송 방식을 충족하고 있다.
리더는 433.92㎒의 단일 주파수 대역을 이용, 컨테이너 문이 열릴 때 컨테이너에 부착된 태그 정보를 감지, 그 정보를 저장하며 최소 1천여개 태그를 관리할 수 있다.
사라콤 임종근 전무는 "RFID는 해양부가 추진중인 유비쿼터스 항만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U-항만' 구축의 핵심기술"이라면서 "항만에서 컨테이너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효과적인 정보처리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임 전무는 "이번에 개발된 RFID시스템의 리더는 고정형이지만 앞으로 휴대형 리더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라콤은 이번에 개발한 RFID를 기반으로 해양부가 추진하는 U-항만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