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2 09:09:00.0
㈜한진(대표 이원영)이 중국 진출 1년 만에 현지 교통부로부터 무선박운송사업 면허인 ‘NVOCC’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NVOCC(non-vessel operating common carrier)’란 선박을 갖지 않고 국제해상운송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면허를 말한다.
한진의 중국 칭다오 법인인 ‘청도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이하 한진육해)’는 이번 NVOCC 면허 취득에 따라 향후 중국 내 물류사업 확대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진은 이번 NVOCC 면허 취득을 통해 해외 파트너 제휴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국제복합화물, LCL CONSOL(소량혼재화물) 등의 다양한 물류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한진 국제사업부 조중상 해외사업개발팀장은 “NVOCC면허를 취득한 물류기업은 자체 선하증권(B/L)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내 해운관련 부정 및 사기행위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장은 “한진육해는 70여명의 현지인 고용과 물류 인프라(시설/장비)를 통해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중국계 화주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 시 국내 제조기업의 현지화 작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 하반기 중 한중 해상운송 항로와 중국 내 내륙운송 서비스를 연결해 중국 내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물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