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13:15:00.0

한국오라클, LG전자에 Oracle SOA Suite 공급

한국오라클은 LG전자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및 통합을 위한 표준으로 자사의 SOA 솔루션인 Oracle SOA Suite(오라클 SOA 스위트)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하게 기술 지향적이거나 특정 업무의 IT 요구만을 충족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것 보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중점을 두어 기존 IT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향후 전사 표준으로 적용할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SOA를 통해 기존 IT 인프라의 재사용성이 극대화되며, 효율적이고 통합된 시스템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김태극 상무는 “SOA는 IT를 통해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의 하나이다. LG전자는 향후 적용 예정인 차세대 프로젝트를 SOA 기반으로 표준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라고 말했다.

시스템 구축을 맡고 있는 LG CNS의 신문선 상무는 “SOA를 통해 시스템의 유연성이 강화되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업무 적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표준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향후 효율적인 시스템 통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사업부문 신동수 부사장은 “오라클은 지난 2월 최적의 호환성을 갖춘 표준 기반의 SOA 솔루션인 Oracle SOA Suite를 출시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라며 밝히며 “이번 LG전자의 전사 규모 SOA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SOA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오라클이 이 시장의 리더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는 것이다. 또한 한국오라클은 LG전자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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