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1 11:16:00.0
LS전선(대표 구자열)이 RFID Tag용으로 사용되는 인레이(Inlay) 소재사업에 진출, 오는 4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LS전선이 진출한 Inlay는 마이크로칩(Micro Chip)에 저장된 제품의 정보를 리더기에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안테나다.
LS전선은 기존 동박사업에 따른 도금 및 전도성 잉크관련 기술은 물론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이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으며, 두 종류를 모두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시장은 국내의 경우 사업 초기 단계이나 연평균 100%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국내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 해외시장은 12억弗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동박 원재료와 이 분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업체인 LS산전을 비롯하여 RFID 관련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윤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