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2 15:45:00.0

3분기 국내전자상거래시장, 청신호 예상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국내 전자상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07년 2/4분기 실적 및 ’07년 3/4분기 전망에 대한 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B2B와 B2C 모두 전분기에 이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고용전망지수는 보합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하여 기업규모 확장이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형별로는 판매형이나 구매형 보다 중개자 중심형 거래업체가,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 거래업체가 경기를 더 낙관했다.

B2B 3/4분기 호전 전망 사유로는 동종업계 협력 및 전자상거래 선호도 증가와 전자상거래 효과 확신에 따른 전자상거래 확산 분위기 고조를 꼽았다.

또한 3/4분기 B2C 전자상거래 증가전망 이유로는 추석명절, 결혼시즌, 새학기 시작, 취업 등 계절적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호전 기대감, 시스템 투자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도 증가 전망 이유로 꼽혔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영업실적 및 진출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진출기업 절반이상이 5%미만의 저조한 매출 실적이며, 조사기업 대부분이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응답했다.

해외에서 자사의 웹사이트를 이용해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B2B는 31.5%, B2C 42.5%로 조사되어 아직까지 해외 전자상거래 영업 실적은 저조했고 해외영업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구축한 기업의 경우에도 해외 매출이 '전혀 없다'는 응답이 50%를 상회했다.

한편 해외영업실적이 많은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자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 B2B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이 각각 28.6% 응답, B2C의 경우는 '해외에서 구하기 힘든 물품을 확보‘라는 응답이 55.3%로 과반수였다.

해외영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제도로는 관세인하 요구가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사용 편의 제공, 결제시스템 개선, 규제완화, 물류/배송비용지원, 수입통관절차완화, 해외웹사이트 구축 지원, 언어지원, 해외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답변됐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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