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9 13:50:00.0

철도 개통 108주년 전철화율 50% 넘어서

18일 108회 철도의날 행사 개최
우리나라에 철도가 개통된 지 올해로 108년을 맞았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춘희 차관을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대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분야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철도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다.

1899년 9월18일 경인선 제물포~노량진간(33km) 개통이후 올해로 108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철도는 현재 3381km의 철도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선화율 40%, 전철화율 53%를 달성하고 있다.

최근의 철도투자는 고속철도 건설과 간선철도의 복선화, 전철화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2004년 세계 다섯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했고 복선화율과 전철화율은 지난 1995년 30.1%, 18%에서 40.1%, 53%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철도 수송분담율은 여객 20%, 화물 6%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철도의 중장거리 여객수송분담율은 2004년 고속철도 개통이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서울-부산 구간 KTX의 교통분담율은 개통 첫해 50%에서 지난해엔 60%대로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또 철도산업구조개혁에 따라 2005년 설립된 철도공사의 경영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철도사고 발생건수는 2004년 616건에서 지난해 314건으로 49%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17일 경의선과 동해선의 역사적인 남북열차 시험운행에 성공함으로써 철도는 남북한 평화정착과 교류협력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철도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망 확충, 효율적 운영과 경영개선, 안전관리체계 강화, 첨단 철도기술개발 등 향후 정책 목표를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은 2010년 완공을 위해 올해 7890억원을 투입 51%의 공정을 달성할 계획이며, 호남고속철도는 2015년 오송-광주, 2017년 오송-목포간 완공을 위해 2008년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또 KTX 이용 확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철도(2009년 완공),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2008년 완공) 등 연계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서울-시흥구간의 선로용량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간선철도망의 복선화, 전철화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선진국 수준의 철도기술력 확보를 위해 최고 400㎞/h급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 한국형 틸팅열차 실용화 등 첨단철도 기술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철수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지원본부장(동탑산업훈장), 최덕률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팀장 석탑산업훈장(석탑산업훈장) 등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도분야 유공자 14명이 훈·포장을, 개인·단체 128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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