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7 15:09:00.0

물류시장, 물류전문기업 중심으로 전환 가속화

우리나라도 하주기업의 물류전문기업 활용도(제3자 물류 비중)가 계속 높아져 물류시장이 물류전문기업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교통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올해 7~9월간 수출입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하주기업의 물류전문기업 활용 비중은 42.2%를 기록해 2002년과 대비해 16.5%, 작년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수출입 규모 1억달러 이상 업체(46.4%)와 종업원수 300인 이상 대기업(49.7%)의 제3자 물류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주기업들이 가장 많이 위탁하는 물류분야는 국내 운송분야(81.3%), 국제운송분야(64.6%), 통관 및 세관 분야(61.6%) 순으로 조사됐다.

물류전문기업을 활용하는 이유는 고객에 대한 규칙적이고 안정적 거래, 문제발생시 신속한 처리가능, 전반적인 물류서비스 수준 향상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부터 시작된 종합물류업 인증제에 대해 하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40%의 응답업체는 향후 3자물류기업을 선정할 때 종합물류기업 인증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거나, 선정시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하주기업의 물류전문기업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물류기업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주기업들이 물류전문기업을 활용치 않고 있는 주된 이유는 현재의 물류서비스에 만족하기 때문이거나 제3자 물류에 대한 지식과 정보부족 때문이란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따라서 제3자 물류의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함께, 하주들이 안심하고 장기간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전문물류업체의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0년까지 물류전문기업 활용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까지 우수 물류기업을 추가 발굴해 종합물류기업으로 인증하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통관취급 허용(2007.10)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제조기업의 물류전문기업 활용비에 대한 법인세 감면, 물류 정보시스템 도입시 생산성 향상 임시 투자세액 공제(2008년 상반기), 제3자 물류컨설팅 비용 보조(2008) 등 지원 방안도 차질 없이 시행할 예정이다.

또 물류체계의 효율화와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된 물류정책기본법(2008.2 시행)이 정한 취지에 부합하도록 물류전문기업 활용에 대한 지원강화, 인증종합물류기업 활성화, 물류자동화 및 공동화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시책 등도 추진해 물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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