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5 17:04:00.0

물류관리사 드디어 1만명 돌파

올해 물류관리사자격시험 2181명 합격
물류관리사 자격 보유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9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 5개 도시 1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11회 물류관리사자격시험에 응시한 8042명중 27.1%인 21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률은 2005년 25.5%, 지난해 13.9%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1997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된 물류관리사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물류관리사는 총 1만53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합격자 분포를 보면, 연령별로는 20대가 53.3%(1166명), 30대가 32.3%(703명)이며, 학력별로는 전문대학재학 및 졸업생이 37.1%(810명), 대학재학 및 졸업생이 49.0%(1,066명)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396명으로 전체합격자의 18%를 차지해 지난해의 23.1%에 비해 5.1%포인트 감소했다.

제11회 시험의 최고득점 합격자는 대학생인 백덕현씨(26세 평균 88점), 최고령 합격자는 우정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이종해씨(58세, 평균 69.5점), 최연소 합격자는 대학생인 박성훈씨(19세, 평균 60점)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물류관리사 시험과목은 기존의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외에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물류론이 추가됐으며 물류관련법규도「철도사업법」을 포함한 7개 법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과목 추가에도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물류기업에서 물류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취업이나 승진시 가산점부여, 수당지급 등 우대조치를 하고 있어 고급물류전문인력의 시험참여율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물류관련업체 근무자의 합격률은 2002년 31%에서 지난해엔 65%로 크게 늘어났다.

또 올해 시험에선 시험대비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지급 등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물류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데 한몫한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험생 중 응시수수료를 지원받고, 10인이상 단체 접수한 지원자는 60개기업에서 40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경희 기자>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