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7 10:49:00.0
우편물류 전국망 구축 마무리
국제우편물류센터, 울산·영암·포항우편집중국 개국
정보통신부는 우편물 처리 자동화와 우편운송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1985년부터 총 사업비 1조2천5백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전국 28개 우편물류네트워크 제2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0년 서울우편집중국 개국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우편물류센터와 울산·포항·영암우편집중국 3국을 건설해 동북아지역 물류중심 국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물류처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02년 서울·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22개 우편집중국을 건설해 제1단계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올해 국제물류센터, 영암, 포항, 울산 등 4개국을 1천 3백억 원을 투입해 완공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인 우편물 처리 자동화 시대를 열게 됐다.
우편집중국은 전국 우체국에서 매일 접수되는 1천6백만통(연간 처리능력 60억통)의 우편물을 한 곳으로 모아 소형과 대형우편물은 물론, 소포우편물까지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 첨단기계를 이용해 우편번호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분류해 발송하는 우편물 처리를 전담하는 곳이다.
이번 우편집중국망 완성을 계기로 지난 2000년에 개편한 대전우편교환센타를 중심으로 하는 허브앤스포크(집중-분산체계)방식의 운송체제를 가동하고, 우편운송단계를 종전의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해 물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7일 업무를 시작한 울산우편집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공업지역 중 하나인 울산지역의 우편물 수작업 처리를 기계·자동화하고 영암·포항우편집중국 개국으로 우편서비스 사각지역이었던 전남 서남권과 경북 동부 일부 지역의 우편물 창구이용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연장돼 당일 우편물 발송이 가능하게 됐다.
정통부는 이번 지방의 주요거점에 우편물류네트워크가 완성됨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우편작업의 기계·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과 우편물처리 최적화로 1인당 우편물처리 생산성이 시간당 1473에서 1780으로 향상돼 우편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