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4 13:59:00.0
해운물류분야 RFID기술 핵심전략으로 부상
우리나라 종합물류경쟁력 세계 25위 그쳐
>>> 최근 월드뱅크의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종합물류 경쟁력은 150여개 국가중에서 25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800여개의 포워더와 특송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별로 통관, 물류비용, 물류인프라 우수성, 운송시간 손실, 물류기업의 경쟁력 등 분야별 물류역량을 물류성과지표로 산정해 순위를 도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통관 28위, 물류비용 110위, 운송시간 손실 30위, 물류기업 경쟁력 2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일본, EU 등 세계 각국은 정보통신기술, 전자태그 등 신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화물 관리체계의 효율화, 항만 정보운영체계 개선 정책 추진 등 국가물류체계 개선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2003년부터 항만물류 프로세스의 효율화 및 항만에서의 컨테이너처리능력 향상 등 물류중심화 전략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물류정보화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이점과 우수한 IT 및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와 세계를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RFID 기반 기술을 활용한 항만물류정책 및 수출입물류, 통관절차 혁신 등 물류기업에 대한 물류정보화 활동지원사항은 200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러한 물류정보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부는 국내 해운, 항만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항만물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류정보의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속, 안전, 편리한 종합적인 IT 항만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한 Yes U-port라는 정책브랜드를 제정하고 21세기 세계적인 해운, 항만물류 허브를 실현하기 위한 RFID기반의 물류정보화 사업 등 첨단 해운, 항만정보시스템의 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산업자원부는 유통, 물류비용 절감, 조달체계의 효율화, 생산 프로세스 혁신, 거래 투명화 등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RFID의 산업분야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RFID 확산 방안’을 정비해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내용은 ▲실질적인 RFID 적용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6대 선도산업 중심의 확산사업 추진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 ▲여전히 높은 태그 가격의 조기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국제표준화 논의에 대응한 국내표준 개발 및 산업별 가이드라인 보급 ▲기업의 RFID 도입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세제지원 방안 검토 ▲업계 중심의 RFID 추진체계 구축 등이다.
전세계적으로 물류관리의 투명성 제고,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경쟁력 향상측면에서 RFID기술의 보급 및 확산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월마트, Dell, 노키아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RFID도입활용이 활발한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RFID도입 효과의 불확실성, 초기 투자비 부담 등으로 RFID 도입활용이 지연되고 시장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RFID기술을 활용한 항만물류 효율화사업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처리로 물류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항만시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물류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국내항만 및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가 가능한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해운물류분야의 RFID기반 기술 적용을 통한 활성화사업은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한 많은 전략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전략으로 부상할것이라고 KMI 최종희 부연구위원은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