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13:46:00.0

'에너지물류, 부가가치 물류 첫걸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물류 활성화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국제물류연구회(회장 이호영) 주최로 열린 '우리나라 에너지물류의 당면과제 공동세미나'는 학계 및 업계 물류 전문가들이 나서 그간 물류업계에서 화두에서 다소 소외돼 있던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물류현황 및 과제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창호 재능대 교수는 동북아 석유물류거점 구축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물류 전담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청와대에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 에너지 공급경로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무연탄 공급구조의 불합리한 유통물류 체계를 개선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중앙대 이충배 교수와 백훈 교수는 동북아시아 석유물류허브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아시아 석유물류허브 기능을 담당했던 싱가포르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새로운 동북아 석유물류허브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그 기능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외국 유수 오일터미널 업체를 유치하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석유물류허브화는 부가가치 실현과 유가 안정, 금융산업 발, 석유안보 등의 효과가 있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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