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부산 신항 2단계 배후부지에 최신 물류센터를 11일 개장했다.
대한통운은 일본의 하츠무라 다이이치 소고, 한국의 나루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대한통운BND를 설립하고,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자해 '대한통운BND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물류센터는 총면적 3만7천㎡, 건평 1만7천880㎡ 규모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부산국제물류센터에 이어 두번째 신항 입주 물류시설이 됐다.
물류센터는 4단 적재 렉과 최신 하역설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5억원이 투자된 물류IT시스템 도입으로 화물의 출입과 이력 등의 효율적인 물류관리가 가능하다. 또 자유뮤역지역 내에 위치해 하주에게 세제 혜택도 돌아간다.
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허브 물류센터로 활용해 연간 5만TEU의 화물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이날 오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및 이국동 사장, 주성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갑숙 부산항만공사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국동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통운이 북항의 감만터미널, 신선대터미널 등에 투자해서 부산항의 물동량 창출을 선도했던 것처럼 신항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이밖에 인근 3단계 배후물류부지에 약 3만㎡ 규모의 부지에도 추가로 물류센터를 개장하는 등 신항 물류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