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9 17:43:00.0

DHL, 최첨단 유럽 항공물류 허브로 글로벌 네트웍 확대

라이프치히/할레에 유럽 허브 건립

DHL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Leipzig/Halle Airport)에 신축 완공된 새로운 유럽 항공물류 허브의 공식 개장식을 진행했다.

유럽 최대 구조물 중 하나인 DHL의 유럽 항공물류 허브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장과 전세계의 신흥시장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DHL의 고객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날 DHL유럽 허브 공식 개장식은 존 뮬런(John Mullen) DHL 익스프레스 CEO, 프랑크 아펠(Frank Appel) 도이치 포스트 월드넷(DPWN) 회장, 스콧 프라이스(Scott Price) DHL 익스프레스 유럽 CEO를 비롯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더(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외무장관 및 독일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존 뮬런 DHL 익스프레스 CEO은 개막연설을 통해, “DHL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특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물류 네트워크에 투자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 마련된 새로운 물류 허브를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과 근접성 측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유럽 항공물류 허브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분류 장비를 갖춘 최첨단 물류 허브일 뿐만 아니라, 유럽은 물론 전세계 특송 시장에서 DHL의 선도적인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PWN이 약 3억유로(약 37억5천만원)를 투자해 건설된 DHL의 라이프치히/할레 항공 물류 허브는 업무 속도 및 연계성, 접근성 등 모든 면에서 강화됐다.

특히 유럽의 남북과 동서를 잇는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어 동부•중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선진국과 신흥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1일(야간운항 기준) 항공 기적량은 약 1,500톤에 달하며, 2012년까지 2,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허브의 위치는 공항의 위치, 동유럽 신흥 시장에 대한 접근성, 총괄적인 야간비행 업무가 가능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환경, 해당 지역에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의 확보 가능성 및 향후 항공, 철도, 도로를 연계한 운송 서비스가 가능한 뛰어난 인프라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됐다.

DHL 유럽 항공물류 허브는 독일 최대의 최첨단 분류 라인을 갖춘 물류센터, 항공기 격납고, 에이프런(격납고 앞 광장), 탱크 스테이션, 행정 관리 사무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소요 전력 및 냉난방 에너지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최초의 물류시설로써 환경친화적인 방법에 의해 설계됐다.

열병합 발전소는 물론, 태양열로부터 전기를 발생시키기 위해 격납고 작업실 지붕에 1,000 ㎡ 규모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전력을 자체 공급하게 되며, 300㎥ 규모의 지하 저수조 2개를 이용해 매년 3,000㎥의 빗물을 저장해 향후 항공기 세척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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