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의 오랜 사업파트너인 일본 세이노운수(西濃運輸) 노동조합 대표단이 17일 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우정을 나눴다.
세이노운수 노동조합의 코마다 슈지 본부 집행위원과 오다 마사히로 토후쿠 지부장, 토미타 히데요시 칸사이 지부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국동 사장과 차진철 노조위원장을 만나 노사신뢰 문화와 선진물류시스템 구축과정 등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세이노운수 대표단이 대한통운노조가 지난 8월부터 펼치고 있는 텐·텐·제로(생산성향상 10%, 비용절감10%, 사고 0%) 캠페인에 대해 노사상생의 우수한 사례라면서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세이노운수 대표단은 지난 13일 입국해 대한통운 제주지사와 광양지사를 방문 영업시설을 견학했으며 이날 본사를 방문했다.
이국동 사장은 세이노운수 대표단측에 "노사는 2인 3각 경기선수처럼 한 몸이 되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노조간 국제교류 등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노운수는 1927년 창업해 58개의 계열사와 37개의 운송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일본 최대의 트럭운송기업으로, 이 회사 노조는 대한통운 노동조합과 지난 1974년 5월 15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정기적인 방문을 갖는 등 30년이 넘게 노조문화에 대한 국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세이노운수 노조 대표단은 본사 방문을 마치고 내일(18일) 출국한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