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2 10:49:00.0

대한통운, 매출 2조원 시대 열어

그룹사 3사 통합 실적..영업익 1천억 달성
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편입된 대한통운이 물류부문 통합으로 매출액 2조원 시대를 열었다.

2일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 임직원의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통합운영 3사 기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은 1천억원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나는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으며, 그룹 내 물류계열사의 통합운영을 성공리에 진행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경영방침을 '안정 속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 사장은“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를 굳건히 견뎌낼 수 있도록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내실과 안정 기조 속에 지속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항만과 택배터미널 등 영업시설 투자를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황기에 투자를 통해 경기가 회복되는 미래를 노린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이 사장은“올해 국내외를 포함한 통합운영 3개사의 물류부문에서 매출은 2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1일부터 한국복합물류, 대한통운국제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그룹 내 물류 4개사의 통합운영을 시작해 이후 한국복합물류를 자회사로, 대한통운국제물류를 흡수합병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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