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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국무역협회 GLMP 8기 졸업논문인 “국내외 친환경 물류정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
지난해 분주한 연말을 보내며 한 해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돌이켜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숭례문 화재로 우리 가슴도 같이 타 들어갔으며, 술렁이는 촛불들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으려 했었다. 끝을 알 수 없이 추락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한국 스포츠의 힘을 확인하며 용기를 가다듬었고, 야심차게 출발한 새 정부의 졸속행정에 실망하면서도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끝끝내 버리지 않았다.
모 언론기관의 시사프로그램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이명박 정부가 잘 한 일이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순위조사를 한 결과, 2위에 오른 것이 ‘녹색성장 드라이브 정책’이라 한다. 어떤 이는 비현실적이고 말뿐인 정책이며, 지금은 당면한 더욱 심각한 문제들에 집중해야 할 때라 하지만, 언제나 눈앞에 닥친 현실이란 가혹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등한시 해서는 안 된다. 더 심각해질 현실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당장의 이익만을 위해 동분서주하기 보다는, 글로벌사회에서 환경문제로 뒤쳐지지 않기 위한 대비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는 물류분야에서도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져 미래에 한국이 물류강국으로 활약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눈 먼 희망과 힘없는 좌절의 중간에 서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시키려는 노력에 다같이 힘쓰며, 다시 한 번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게 되는 시작점으로서의 2009년을 맞이하기를, 두근거리는 기대를 가지고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