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3 10:35:00.0

현대택배, 예년보다 앞당겨 고로쇠 배송 돌입

13일부터 산지에 냉장차량 300여대 배치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현대택배가 최근 따뜻한 날씨 속에 고로쇠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앞당긴 13일부터 특급배송에 돌입했다.

고로쇠 수액은 보통 2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채취를 시작해 한달간 집중적으로 물량이 출하되고 있으나 올해는 동장군(冬將軍)이 빨리 물러가면서 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고로쇠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택배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고로쇠 배송기간동안 각 지점별로 배송전담반을 운영하고 제품의 생산지와 도착지간 물류망을 최단으로 구축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고로쇠 전담 냉장택배차량 300여대를 지리산, 백운산 등 산지에 집중 배치해 제품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택배 순천지점 관계자는 "현재 백운산 등지에서 출하되는 고뢰쇠 물량이 하루 200여개이며,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다음주 부터는 하루평균 50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채취량은 올 겨울 가뭄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분과 비타민C, 당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고로쇠는 현지 9ℓ에 2만5천원, 18ℓ에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택배 고객만족실 유영석차장은 “고로쇠는 선물로도 선호도가 높다”면서 “수신인 사정으로 제품을 반송할 경우, 회수과정에서 제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반송보다는 택배 발송처에 문의후 안내에 따라 처리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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