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8 13:00:00.0

현대택배, 中물류기업과 신항 배후지 합작투자

코스코와 합작사 설립키로

현대택배가 중국 최대 물류기업과 사업 제휴를 함으로써 신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현대택배는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코스코로지스틱스와 합작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 주식회사는 자본금 50억원 중 51%는 현대택배에서, 29%는 코스코에서 출자하며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에서 각각 10%씩 출자한다.

이날 조인식에는 현대택배의 박재영대표와 코스코로지스틱스의 예웨이롱 대표 등 양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법인은 4월초 출범한다.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를 기반으로 내륙과 해상운송, 항만물류와 3PL사업, 창고업 등 종합물류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아시아 물류 허브기업을 목표로 한국, 중국, 일본의 3국간 국제물류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의 국내 네트워크를 통해 월 평균 100만건 이상의 신규 택배물량도 처리할 예정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물류기업 투자유치는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 부산항만 물동량 증가에 일익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 물류사업에 있어 코스코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는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 등을 통해 국내 물류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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