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3 09:14:00.0
대한통운, 2조2600억 유상감자 확정
주총서 의결, 이국동 대표이사 재선임
대한통운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2조260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통운은 전체 보통주의 43.22%에 해당하는 1736만4380주를 유상소각하게 된다. 보통주 1주당 소각대금은 17만1000원이며, 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 이로써 총 2조2600억원이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1조5천억원 가량이 대한통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계열사로 지급돼 유동성 해소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 각각 7천억원, 나머지 계열사 1천억원 규모다.
한편 대한통운은 이날 이국동 사장을 대표이사로, 박삼구 그룹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