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1 05:06:00.0

NOL, 1분기 적자 2억4천만弗 전망

지난해 4분기보다 38%↑…비용 5억5천만달러 절감키로
싱가포르 물류기업 넵튠오리엔트라인(NOL)의 분기 적자 폭이 더욱 크게 확대됐다.

NOL은 최근 싱가포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손실 폭은 2억4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순손실 1억4900만달러보다 38%나 확대된 것이다.

NOL은 "1분기는 세계 컨테이너 시장에서 계절적인 비수기에 속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엽환경의 악화가 특히 심화됐다"고 말했다.

NOL은 올해 적자폭 개선을 위해 임직원 임금 삭감 등의 방법으로 총 5억5천만달러의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 초 정했던 절감 목표액을 2배 이상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달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론 위도스는 자발적으로 연봉 20%를 줄이는데 합의했다. 위도스의 연봉은 160만~17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비집행임원(Non-executive director)들의 보수도 20% 삭감될 예정이다. 특히 쳉와이킁 회장은 지난해보다 40%나 줄어든 16만5887달러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NOL은 선박 계선을 비롯해 하주들과의 서비스계약 재협상, 선박인도시기 연기 등 다양한 형태의 비용절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NOL은 다음달 12일(현지시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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