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6 11:53:00.0

DHL, 싱가포르-홍콩구간 보잉747-400F 도입

주 6회 운영, 화물수송능력 2배 이상 증대

DHL이 캐세이 퍼시픽사와 합작투자회사인 에어 홍콩을 통해 싱가포르-홍콩 구간에 보잉 747-400F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운영으로 기존의 45톤 A300-600F 화물기를 110톤의 보잉 화물기로 대체해 주 6회 운행하게 됨으로써, 아시아 내 핵심 네트워크인 싱가포르와 홍콩 구간의 화물수송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747-400F의 추가 투입을 통해 홍콩과 서울, 대만, 나고야 및 싱가포르 구간의 항공수송능력은 크게 늘어나게 됐다. 에어 홍콩 화물기의 경우, 2008년 4분기에 기존의 5회에서 6회로 운행횟수를 증편함에 따라 각 도시별 화물수송량이 20%씩 증가한 바 있다.

댁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지역 내 전체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싱가포르-홍콩 구간과 아시아 지역 내 항공 특송 비즈니스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1%씩 성장해왔다”며 “가장 큰 화물기인 보잉 747-400F를 싱가포르-홍콩 구간의 항공 특송 네트워크에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DHL의 확신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 스티븐 펜윅 (Stephen Fenwick)은 “보잉 747-400F은 DHL 아시아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두 허브인 DHL 홍콩 중앙아시아 허브와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허브를 연결하게 된다”며 “잘 구축된 아시아 항공 네트워크는 DHL의 허브 및 게이트웨이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있으며, 이 두 요소는 이 지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번 보잉 항공기의 추가 투입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연이은 투자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최근 DHL은 북아시아 지역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천공항 게이트웨이와 타이페이 게이트웨이를 새롭게 준공한 바 있다.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 자유 무역 지대에 오픈한 DHL 익스프레스 인천 게이트웨이는 기존보다 5배나 더 큰 20,000m²의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 북부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등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타오위엔 국제공항의 파글로리 자유 무역 지대에 준공된 타이페이 게이트웨이는 62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기존의 4배에 달하는 13,515m²의 규모로 게이트웨이, 오퍼레이션 서비스 센터 및 24시간 화물 접수처 등 3가지 기능을 한번에 수행하게 된다. 또 최첨단 설비를 통해 화물처리능력을 3배 이상 향상시켜, 시간당 11,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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