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작업시야를 넓혀 안전성을 높인 대형지게차 신모델 포렉스(FOLEX)-D 시리즈 4종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장비는 각각 인양능력 11·13·14·16t급으로, 운전석 정면 대시보드의 높이를 낮추고 입체형 전면유리를 장착해 작업시야를 기존 장비보다 10% 가량 넓혔다.
이 제품은 정속주행이 가능한 오토크루즈 기능과 후방카메라, 도난 방지를 위한 시동잠금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작업환경에 맞춰 운전모드 조절이 가능해 연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친환경 TIER-3 엔진를 장착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배기가스 양은 줄이면서 엔진 출력은 15% 이상 높였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국제안전인증인 CE 및 UL 마크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틸팅(Tilting)형 캐빈을 적용, 운전석이 측면으로 완전히 개방될 수 있도록 해 차량 정비가 한층 용이하도록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 모델 지게차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장비”라며 “신제품 시판을 계기로 대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